영화

[영화리뷰] 공조2: 인터내셔날 평점/후기

늘품이 2022. 9. 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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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기본정보

- 장르: 액션, 코미디
- 상영시간: 129분
- 개봉일자: 2022.09.07
- 감독: 이석훈
- 출연: 현빈, 유해진, 운아, 다니엘헤니, 진선규
- 등급: 15세 관람가

줄거리

범죄조직을 잡기위해

한국 형사, 북한 형사, FBI요원 3명이 공조.

공조를 하며 서로 속고 속이고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들과
화끈한 액션신을 다룬 다소 뻔한 줄거리

후기

이 영화가 처음에 개봉한다고 해서 조금 놀랐다. 전작 1편을 보고 난 뒤 솔직히 그저 그랬기 때문이다.
근데 방금 찾아보니 전작의 관람객이 781만명이나 되네?
후속편이 나오는 이유를 알겠군.

원래 보려고 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시간상 어쩔수 없이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큰 기대, 아니 일말의 기대고 없이...

보고 나서는 오 생각보다 괜찮은데?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줄거리는 너무 뻔하고 뻔하지만
생각 보다 재미있었던 웃음 포인트들과 나쁘지 않았던 액션신들이 좋았다.

특히 임윤아가 능청스럽고 발랄한 캐릭터를 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해 좀 놀랐다.
개인적으로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고,
이때까지 윤아의 연기에 대해 좋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이번 작품에서 모습은 나를 조금 놀라게 했다.
전작에 비해 분량도 아주 많아져 주연급 역할이기에 이번 작품의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닐까싶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야 나무랄데 없었고 특히 진선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매우 훌륭했다.

전작에 비해 더 많고 재미있는 웃음 장면들이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다니엘헤니와 유해진 가족들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다.
현빈이 먼저 슬로우모션으로 지나가다가
다니엘헤니가 슬로우무션으로 지나가는데
영화관에서 '우와~' 하는 탄식이...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잇는 건 인정.

그리고 마지막에 악당을 물리치고 유해진이 무사히 나오는 장면에서 유해진의 아내역인 장영남이 슬로우모션으로 유해진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빵 타졌다.
확실히 전작보다 개그코드는 많아졌음.

줄거리야 머 그냥 뻔하고
개연성과 사실성이 떨어진다.
너무 쉽게 죽이고 세상 쉽다.
그래 이런 영화에 개연성을 따지면 안되지...

영화 끝나오고 나오면서 70% 정도가 여성 관람객이라는 사실에 또 한번 웃음이 나왔다.
샘나는 건 아니라는 점.

여튼 팝콘영화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평점

전작인 공조1이
네이버 관람객 8.83(왜 이렇게 높아?)
기자/평론가 5.0

개인적으로 1보다는 낫다고 보는데

나는
★★★☆☆
6점 준다. ㅎㅎㅎㅎ


이미지출처: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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